구두의 종류를 알아두자
- 1 태슬 로퍼는 유니페어.
2 윙팁 스타일의 구두는 탠디 옴므.
1 이름 그대로 무늬가 없는 ‘플레인 팁 plain tip 슈즈’. ‘노 팁 no tip 슈즈’라고도 불리며 앞코가 날렵하고 긴 스타일의 슈즈로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준다.
2 단순하고 싫증나지 않는 기본 스타일의‘스트레이트 팁 straight tip 슈즈’. 발등 위 직선 모양의 장식이 특징으로, 신사 구두를 대표하는 디자인이다. 비슷한 디자인의 ‘플레인 캡 토 슈즈’는 스트레이트 팁과는 살짝 다르게 구두의 앞코 부분에 다른 가죽을 덧대 만든 디자인이다.
3 자신의 발등 높이에 맞춰 끈을 묶을 수 있는 ‘더비 derby 슈즈’. 끈을 묶는 곳의 가죽이 아래와 위 양쪽으로 활짝 열려 다른 슈즈에 비해 여유 공간이 많아 착화감이 좋으며 신발을 신고 벗기에도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4 더비 슈즈보다 간결하고 정적인 느낌의 ‘발모랄 balmoral 슈즈’. 끈을 묶는 부분의 위쪽만 양쪽으로 열려 V자 모양을 그린다. 이 스타일은 반드시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5 유럽의 수도사들이 착용한 까닭에 ‘몽크(수도사) 스트랩 슈즈’라 불리는 구두는 구두끈을 묶는 부분이 없는 대신 버클이 달려 있다. 스트랩이 하나인 싱글 몽크 스트랩 슈즈와 두 개인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가 있다.
6 궁전에서 신던 실내용 슈즈에서 유래한 ‘태슬 tassel 로퍼’. 유니크한 장식의 느낌으로 젊은 남성에게 인기 있는 디자인으로 아메리칸 스타일의 슈트보다 이탤리언 스타일의 슈트에 잘 어울린다.
7 구두 옆의 장식이 날개를 편친 새를 닮았다고 해서 ‘윙 팁 wing tip 슈즈‘라 불리는 구두. 우리나라에서는 리갈 구두라고도 부른다. 멋스러운 전통 스타일로 스포티한 재킷에도 어울린다.
8 동전 크기의 절개선이 특징인 ‘페니 penny 로퍼’. 발등 윗부분에 가로 방향으로 동전 하나가 들어갈 만큼의 절개선을 넣은 로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