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직장 남성들의 오피스룩이 한결 가볍고 산뜻해졌다.
클래식한 모노톤 수트와 드레스셔츠로 정형화된 오피스룩을 연출하던 남성들이 보다 편안하고 세련된 멋이 담긴 스타일링에 도전하기 시작한 것.
► 반바지와 로퍼의 만남! ‘훈훈 오피스룩’
중요한 미팅이나 외근 등이 없는 날에는 비즈니스 캐주얼로 댄디한 느낌을 줘보자.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스러운 린넨 재킷과 셔츠에 베이직한 반바지를 더해주면 세련된 오피스룩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포인트는 셔츠에 힘을 주는 것이다. 단정한 모노톤 재킷과 바지에 컬러풀한 셔츠를 더해주면 생기 넘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신발은 로퍼를 신어주는 것이 잘 어울리는데,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품격을 높여줄 브라운이나 네이비 톤의 슈즈가 적당하다. 이러한 로퍼는 은은한 남성미를 고조시켜줄 뿐만 아니라 발등이 드러나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까지 연출해줘 일석이조 아이템으로 꼽힌다.
더불어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색감이 조화를 이룬 브리프케이스나 백팩을 코디해주면 클래식과 위트가 담긴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